투바투, K팝 그룹 최단기간 美 'MTV VMAs' 입성…신곡 첫 무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간판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K-팝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에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3 MTV Video Music Awards·MTV VMAs)에 입성한 아티스트가 됐다.

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3월 데뷔 후 4년6개월 만에 'MTV VMAs' 무대에 올라 역대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이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는 그룹이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2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2023 MTV VMAs'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번 무대에는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Anitta)가 함께 한다. 이번 신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10월13일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 컴백에 앞서 선공개하는 노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2023 MTV VMA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와 '베스트 K-팝(Best K-Pop)' 등 2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올랐다. 'MTV V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다. 두 번째 월드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로 북미 스타디움 및 일본 돔 공연장에 입성한다.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