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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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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12일 자신들이 따로 개설한 소셜 미디어 계정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소속사(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외주업체 A 대표에게 본인의 타 S 소속사가 빚지고 있는 선급금 부채를 피프티 피프티에게 50억 투자한 걸로 말을 맞추자고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어트랙트가 자신들의 해명 요구에도 답변을 회피하며, 근거 없는 탬퍼링(소속사와 전속계약 기간 중 다른 소속사가 사전 접촉하는 행위) 프레임으로 멤버들을 욕보이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투명한 정산처리와 내역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하지 않았다며 "멤버들에게 정산서상 비용 30억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올해 10월 현재까지도 관리 운영비 33억원과 예금 17억원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프티 피프티는 "그간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했던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면서 "피프티 피프티 음원·음반 수입으로 타사 부채를 갚고 있는 대표님의 실체를 공개하겠다. 저희가 왜 소속사로 돌아갈 수 없는지 등을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별렀다.

한편 앞서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은 법원이 기각했다. 하지만 이들은 어트랙트에 돌아갈 마음이 없다는 의지가 강경해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어트랙트는 이제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들에 대한 매니지먼트가 정당했다는 명분을 얻기 위해 법정 싸움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 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이번 피프티 피프티 분쟁과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이들을 잇따라 고소하고 있다. 어트랙트는 내년 상반기에 데뷔 예정인 새 걸그룹을 위한 오디션을 준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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