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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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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을 고소하겠다고 한다.

15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전현무가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언을 건넨다. 전현무는 "(김병현 가게인만큼) 야구다운, 야구장 콘셉트이면 좋겠다"고 조언을 하던 중 수상한 벽화를 발견한다. 벽화는 홈플레이트 안에 햄버거가 있는 그림이다. 전현무는 김병현에게 "누구 아이디어냐. 내 그림 따라한 거 아니냐"고 묻는다. 전현무는 김병현에게 초상화를 선물한 적이 있다. 이 그림 포인트는 김병현 뒤로 담긴 야구공과 햄버거를 합친 로고였다. 전현무가 인테리어 저작권 주장에 김병현이 말을 이어가지 못하자 전현무는 "소송에 들어가겠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전현무와 추성훈은 김병현에게 소셜미디어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한다. 팔로워 77만명이 넘는 추성훈은 "팔로우가 많은 인플루언서를 공략해야 한다. 그들과 그들을 팔로우 한 팬의 성별과 연령까지 다 파악한 후 협업해야 홍보 효과를 누린다"고 조언한다. 또 "트러플 버거는 이제 유행이 끝났다. 너무 많다. 다른 시그니처 메뉴를 찾아야 한다"고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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