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임영웅의 숨겨진 단점은?…'토크백'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 개그우먼 송은이·김숙이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장에 갔다.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MBN 예능물 '가방 속의 스토리 토크백'(이하 '토크백')에서 송은이·김숙이 임영웅의 콘서트 현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불꽃 튀는 예매 전쟁으로 '대한민국에서 손이 가장 빠른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곳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여러 사연을 가진 팬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날 공연장 근처를 둘러보던 두 사람은 임영웅의 신곡 뮤직비디오 '두 오어 다이(Do or Die)' 의상을 입은 채 촬영 중인 유튜버를 발견하고 즉석 인터뷰에 돌입한다. 대화를 나누던 중, 그를 유심히 바라보던 송은이는 "목소리가 좋으신데 혹시 예전에 이쪽 일(방송)을 하셨냐"며 예리한 질문을 던진다. 이에 잠시 망설이던 그는 "뉴스 앵커를 오래 했었다"며 베테랑 아나운서 출신임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인터뷰룸으로 이동한 송은이·김숙은 누군가를 기다린다. 그의 정체는 바로 34년차 연예부 기자이자 임영웅 전담기자로 유명한 강일홍 기자. 반가운 인사를 건넨 후, 김숙은 "오랫동안 (임영웅을) 지켜봐 온 사람으로서 임영웅의 단점을 말해본다면?"이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건넨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물음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자, 그는 머뭇거리며 "글쎄요, 사실은···"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송은이는 "있나 봐, 단점이"라며 그의 대답을 재촉한다. 이후 강 기자는 '임영웅 콘서트에 절대 없는 것 3가지'를 밝히며 임영웅 콘서트의 비밀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