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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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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가수 미노이가 래퍼 우원재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우원재랑 사귀냐고 그만 물어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가수 미노이가 출연해 온라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미노이는 자신이 무신론자가 된 계기에 대해 "원래 교회를 열심히 다녔었다. 그런데 한 언니가 이야기를 좀 들어봐라, 친구들 너무 좋다며 바이블 멘토링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 언니가 너무 착하더라. 그래서 교재로 성경을 가르쳐준다길래 다 너무 맞는 말이었다. 그래서 제가 다니던 교회에 가서 그 이야기를 했고, 그 이야기를 했다고 언니에게 말하니 칭찬 대신 '그런 얘기 함부로 하면 어떡하냐'고 했다"며 "그래서 제일 친한친구가 목사님 딸이었는데 이야기를 했더니 '민영아 좀 이상한 것 같다'고 했다. 그 이후로 너무 배신감을 느껴서 무신론자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노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세월호로 친구를 잃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사실 차 안에서 영상을 찍은 게 그냥 기안84 오빠와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기억하면서 살고 있다는 걸 그 친구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 누리꾼이 '요리조리' 콘텐츠 쿠기, 우원재 편 설렌다는 댓글에 대해 미노이는 "(우)원재랑 저랑 오빠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친구같은 느낌이다. 하나도 안 설렌다. 같이 스케줄 갈 때가 있다. 차에 같이 타서 이동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짜증난다. 너무 짜증내고 옆에서 약 올린다. 너무 열 받고 서로 욕한다. 그리고 카메라로 협박하면 또 착한 척 한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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