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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4918




러브레터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이와이 슌지 감독 특유의 아련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했던 ‘러브레터’가 23일 재개봉 한다.

겨울하면 생각나는 대표 클래식 무비 ‘러브레터’는 첫사랑 하면 생각나는 대표 영화다. 올겨울 ‘러브레터’의 재개봉을 앞두고, 한국, 일본, 대만 각 국 첫사랑을 추억하는 로맨스 영화들이 화제다. ‘러브레터’를 비롯한 ‘나의 소녀시대’, 그리고 ‘건축학개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러브레터’는 ‘히로코’가 첫사랑인 ‘이츠키’를 사고로 떠나보내고,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클래식 무비. “오겡끼데스까”라는 문장 만으로도 가슴 한 켠을 저릿하게 만드는 클래식 멜로 ‘러브레터’. 눈 오는 새하얀 설원에서 지나간 사랑에 대한 감정의 조화를 탁월하게 묘사한 해당 장면은 수 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깨끗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이미지로 남아있다.

첫 사랑에 대한 기억을 일본 특유의 감성으로 서정적이며, 아름답게 묘사한 ‘러브레터’는 많은 관객들에게 겨울하면 생각나는 멜로 영화로 꼽힌다. 특히,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하는 시절의 추억과 영화 속 첫 사랑의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OST까지 더해져, 로맨스 영화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꽁꽁 얼어붙은 추위와 함께 달달한 로맨스가 생각나는 12월, ‘러브레터’의 재개봉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촉촉한 감성을 채울 것이다.

다음으로,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에 평범했던 소녀 ‘린전신’과 비범했던 소년 ‘쉬타이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하이틴 로맨스 ‘나의 소녀시대’. 대만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풍경과 더불어 고등학생 특유의 풋풋하고 깨끗한 분위기로 첫사랑의 설렘과 귀여움을 한껏 담아내어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 받았다. 또한 꾸준한 N차 관람을 형성하며 폭발적인 흥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영화의 주인공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 개봉 이후 대한민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대만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사랑표현에 서툰 탓에 이루어지지 못한 대학시절의 두 남녀가 오랜 세월이 지난 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다시 만나 그 때 그 기억과 감정을 이어가지만 결국 또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건축학개론’. 수많은 한국 남녀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건축학개론’은 2012년 개봉 당시 한국 멜로 영화 역대 최고 흥해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건축’과 ‘사랑’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접목함과 동시에 탁월한 한국적 멜로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휩쓸었다. 해당 작품을 통해 국민 첫사랑 아이콘으로 등극한 ‘수지’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풋풋한 대학생 캐릭터를 연기한 ‘이제훈’의 재발견, 그리고 신스틸러 ‘납득이’의 존재감까지 더해져 마치 모두가 갓 대학생이 된 듯한 ‘건축학개론 첫사랑’ 신드롬으로 전국을 물들이기도 했다.

한편 사랑을 가장 아름답게 추억하게 만들 ‘러브레터’는 오는 23일 관객과 다시 만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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