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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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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울랄라세션' 임윤택(1980~2013)이 떠난 지 11년이 흘렀다.

임윤택은 2013년 2월11일 위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2011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3'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위암 4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우승해 감동을 줬다. 다음 해 8월 헤어디자이너 이혜림씨와 결혼, 그해 10월 딸 리단 양을 안았다.

2022년 티빙 '얼라이브'에서 고인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했다. 확장현실(XR) 무대에서 울랄라세션 멤버, 이승철과 함께 '서쪽 하늘'을 불렀다. 미공개 신곡인 '낡은 테잎' 무대도 선보였다. 임윤택이 생전 딸을 위해 작사한 곡이다. 당시 이씨는 "뭉클했다.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개그맨 김경욱은 지난해 고인 10주기에 "내가 아는 예술가 중 가장 멋졌던 사람"이라며 "지금도 형이 세상에 있다면 정말 말도 안 되는 결과물들로 세계인에게 감동과 영감을 줬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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