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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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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유동근이 4년 만에 TV 예능물에 출연한다.

12일 오후 8시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0화에서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이계인이 사극 제왕 유동근을 초청했다.

최근 KBS 2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활약 중인 최수종과도 절친인 이계인에게 유동근은 "수종이도 올 거예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유동근의 예능 나들이는 지난 2020년 부인 전인화가 출연한 예능 '자연스럽게' 게스트 출연 이후 처음이다.

그는 최고 시청률 47.5%를 기록한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을 다섯 번이나 거절했던 것, 뉴욕 촬영 중 외국인도 유동근을 보고 "액터(배우야)?"라고 물어볼 만큼 포스가 넘쳤던 시절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중 눈길을 끄는 에피소드는 어린이 드라마 '누룽지 선생과 감자 일곱 개'의 야외 촬영 도중, 충돌 사고로 쓰러진 김수미를 업고 달렸던 사람이 바로 유동근이었던 것.

제작진은 "25여 년 만에 밝혀진 생명의 은인의 정체에 김수미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동근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한 아들 유지상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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