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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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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영하(74)가 전처 선우은숙(64) 행복을 바랐다.

이영하는 12일 채널A '4인용 식탁'에서 노주현이 초대한 손님으로 등장했다. 노주현이 "얼굴 좋아졌다. (선우은숙과) 같이 살 때는 얼굴 별로더니···"라고 농담하자, 이영하는 "혼자 산다는 게 외로움 속에서 편안함이 있다"며 웃었다. 노주현은 "네 전처가 재혼해 마음고생 했을 것 같다"고 언급했고, 이영하는 "솔직한 내 마음인데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81년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선우은숙은 2022년 아나운 유영재(60)와 재혼했다. 이영하는 "주위에서 늦지 않았다고 재혼을 권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태까지 재혼의 'ㅈ'자도 생각해 본 적 없다. 이렇게 평생 사는 게 나의 삶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주위에 여자가 많다는 소문 관련해선 "아무때나 우리 집에 한번 와라. 오면 알 것"이라고 했다.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도 언급했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 지인들로부터 자꾸 전화가 온다. 가수 A 엄마랑 결혼했다고 하더라. (결혼식) 초대도 안 하느냐고 하더라"면서 "모 탤런트와 결혼했다는 말도 안 되는 가짜뉴스도 있었다"며 황당해 했다. 노주현은 "나도 들은 이야기"고 했다.

이영하는 "가짜뉴스가 지구 한 바퀴 반을 돌 때 진실은 신발 끈을 묶는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지금은) '아직 인기있나 보다'라고 생각한다"고 받아들였다. 탤런트 최정윤은 "난 소문의 대상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 만큼도 친분이 없느냐"며 궁금해 했고, 이영하는 "A 어머니를 뵌 적이 없다. A와도 교류가 없다. 일면식도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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