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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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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유동근이 JTBC '슈퍼밴드'(2019)에 출연했던 가수 지망생 아들인 유지상에 대한 오해를 풀어줬다.

12일 방송된 tvN 스토리(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유동근은 "그 친구(아들)가 밴드의 보컬로 나왔다. 순위가 점점 높아지니까 엄마, 아빠가 누군지 알게 된 거"라고 밝혔다.

사실 유지상은 '슈퍼밴드' 출연 당시 부모에게 폐를 끼치는 게 싫다며 부모를 숨겼다. 하지만 오디션 중반 도중 뜻하지 않게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일부에선 엄마·아빠 찬스로 오디션에 출연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유동근은 "아들이 굉장히 착하다. 지금 세상이 무서운 게 어떤 걸 잘못했을 때 그 만큼의 벌이 가야 하는데, 더 많은 벌이 그 사람을 주저앉게 만드는 문화가 있어서 조심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단 건강하게 각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유지상은 '슈퍼밴드' 출연 당시 본선 4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발전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유지상은 '슈퍼밴드' 출연한 해 9월 윤종신이 이끈 미스틱스토리에 속해 가수 데뷔를 준비해왔다. 이후 미스틱 스토리와 계약을 해지했다.

유동근은 배우 전인화와 1989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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