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 '피크타임' 후 선택은 밴드…3년 만의 완전체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몬트(M.O.N.T)'가 3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몬트는 27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디쥐에이에프(IDGAF)'를 발매한다.

몬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밴드 음악에 도전한다. 멤버 로다는 '어니스틀리(Honestly)'와 '마음대로 해(IDGAF)', '라이크 유(Like you)' 3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나라찬은 '럭키(Lucky)'에 작사·작곡을 했다.

타이틀곡 '마음대로 해(IDGAF)'는 강렬한 일렉 기타와 감정의 고조를 나타낸 드럼 사운드를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는 곡이다. 후렴구에 등장하는 떼창 구간이 리스닝 포인트다. 뮤직비디오에는 아르바이트생 나라찬, 회사원 빛새온, 도슨트 로다가 현실을 담은 캐릭터를 연기하며 공감을 선사한다.

몬트는 "이번 앨범의 핵심 키워드는 '자유'다. 정형화된 시선에서 벗어났을 때 느낄 수 있는 신선함을 마음껏 음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몬트는 2019년 1월 미니앨범 '고잉 업(Going up)'으로 데뷔했다. 공백기를 갖다가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보이그럽 서바이벌 '피크타임'에 팀 20시로 출연했다. 최종 6위에 오르며 재조명받았다.

한편 몬트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컴백 기념 팬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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