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만 구독' 성시경 유튜브, '많이 먹고 건강 망치세요' 대표?…"속상"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술·음식 먹방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운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성시경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 유튜브가 '술과 음식을 맛있게 먹자' 조장 방송인 건 맞다. 근데 '음주 조장 방송'이란 말은 안 듣고 싶다. 좀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자기가 건강 관리 잘하면서 오래 먹자 주의"라고 했다. 그러면서 "막 취해 가지고 헛말하고 이러는 거 아니잖냐"고 했다.

성시경은 "술을 꺾어 먹을 줄 알아야 하고, 내가 얼마만큼 먹는지 주량을 자기가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는 포인트가 있는 거다. 이걸 내가 한, 두번쯤 먹으면서 '아 난 주량이 이 정도는 되는구나' 그러면 내가 그 안에서 어떤 행복을 어떻게 즐겨야겠다'를 난 알았으면 좋겠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이 먹고 다 건강 망치세요'의 대표 유튜브인 것처럼 자꾸 얘기하니까 책임을 공감하면서도 조금 속도 상한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요리·음악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독자 약 18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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