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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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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동생의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과 함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박서진은 동생 박효정에게 인천 나들이를 제안한 뒤 직접 메이크업까지 해주며 길을 나섰다. 하지만 박서진이 동생을 데려간 곳은 검정고시 공부를 하는 교육기관이었다. 인천 나들이 생각에 들떴던 박효정은 "뒤통수를 세게 맞은 기분이 들었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검정고시 모의고사에 임했으나, 총점에서 동생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는 반전 결과에 멋쩍어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검정고시 학교 우등생과 깊은 이야기를 나눈 뒤 서점에서 문제집을 구매했다. 박서진은 박효정에게 까칠하게 말하면서도 책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박효정은 "챙겨주는 모습에 좀 많이 감동했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박서진은 평소 동생이 가고 싶다던 조개구이 집으로 향했다. 박서진은 동생에게 직접 조개를 구워주며 "만약에 떨어지면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게 해 줄 것"이라고 장난스러운 협박을 했다. 그러면서 "대학교 가면 등록금을 내주겠다"는 말로 감동을 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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