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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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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나는 SOLO(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남자 4호가 눈물을 보였다.

1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1기 옥순의 행동에 눈물이 터진 남자 4호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솔로남녀들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미니 데이트를 진행했다. 최종 선택 전까지 2~3시간의 여유가 생기자 이들은 '알아서 데이트 하고 싶은 사람끼리 30분씩 다녀오자'고 합의했다.

11기 옥순은 남자 4호와 단둘이 시간을 보냈다. 해변의 벤치를 발견한 남자 4호는 쌓여 있는 모래를 손으로 치우며 11기 옥순을 앉게 했다. 이때 11기 옥순은 "전 여기에 앉겠다"고 남자 4호의 무릎 위에 앉는 척을 해 남자 4호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남자 4호는 "마지막 날인데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11기 옥순은 "고민하고 있다. 4호님은 다 찌르고 다니시는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던 중, 11기 옥순은 남자 4호의 입술이 갈라진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립밤을 꺼내 남자 4호의 입술에 발라줬다. 남자 4호는 "나 지금 살짝 눈물 나려고 그래"라고 말한 뒤 곧장 다른 곳을 바라보며 눈물을 삼키려 애쓰다 끝내 오열했다. 11기 옥순은 "학원에서 애들도 잘 안 울리는데 립밤으로···"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를 보던 MC 조현아는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MC 데프콘은 "대박이다. '나는 솔로'에서 봤던 그분이 아니다. 너무 러블리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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