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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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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ENA·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9기 옥순과 남자 4호가 최종 커플이 됐다.

21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는 9기 옥순과 남자 4호가 서로 최종 선택을 하면서 유일한 커플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9기 옥순은 앞서 남자 4호가 계속 다른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인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날도 최종 선택 전까지 "여자들을 왜 이렇게 좋아하냐"며 분노했다. 이에 남자 4호는 "뭐 이렇게 자꾸 비난조에 혼내는 말만 하냐"고 답답해하다가 "내가 여자를 너무 좋아하면 내가 너한테 이렇게 계속 쩔쩔매고 있겠냐"고 마음을 표현했다.

최종 선택 시간에 남자 4호는 9기 옥순에게 직진했다. "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제가 가장 많은 서운함을 드린 분을 선택하겠다"며 "결국 너였다. 제가 줬던 서운함을 다 지워주겠다"고 고백했다. 9기 옥순은 "솔로 민박에서 무서움을 드려 죄송하다. 다소 무섭게 느끼신 건 사실 저의 약한 내면을 감추기 위한 방어 기제였다. 사실 누구보다 약하고 여리다"고 해명했다. 이어 남자 4호 앞에 서서 "화내서 미안하다. 우리 사랑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며 화답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남자 3호만이 9기 옥순을 선택했으나 커플 결성이 불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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