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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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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밴드 '루시(LUCY)'가 데뷔 첫 월드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루시는 지난달 30~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written by FLOWER)'를 개최했다.

루시는 신광일의 리드미컬한 드럼과 신예찬의 경쾌한 바이올린 연주가 어우러진 '떼굴떼굴'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히어로', '아니 근데 진짜', '아지랑이', '개화 (Flowering)', '내버려' 등 총 25곡이 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 황홀한 밴드 플레이로 꽃처럼 만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각기 다른 매력의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신광일은 기타를 연주하며 미발매 자작곡 '꿈에서라도', '퍼펙트(Perfect)', '우 쥬 댄스 위드 미(Would you dance with me)'를 선사했다. 최상엽은 루시 표 발라드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을 가창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볼거리도 돋보였다. 루시는 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인 미공개 곡이자 여태까지 루시의 이야기를 담은 '낙화'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멤버들의 댄스 연습 과정이 담긴 VCR로 유쾌한 재미를 더했다. '조깅'에 맞춰 최상엽이 직접 창작한 안무와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칼군무 실력을 뽐냈다.

'부기 맨(Boogie Man)' 무대에서는 가면을 쓴 부기맨들이 등장해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예찬은 옷장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이후 어린아이가 신예찬의 양손을 묶고 있던 빨간 천을 잘랐고, 억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공연의 백미는 지난달 20일 발매된 신곡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무대였다. 루시의 열정적인 밴드 플레이에 화답하듯 팬들 또한 응원법을 외치며 역대급 떼창으로 공연의 명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루시는 오는 6일 마카오, 26일 타이베이, 5월6일 도쿄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최근 공식 계정을 통해 북미 지역 투어 개최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도쿄 공연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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