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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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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박신양이 화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1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교양물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박신양이 자신의 작업실에 절친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신양은 지난 10년간 그린 약 130여편의 그림이 전시 돼있는 전시관 겸 작업실에 절친들을 불러 '첫 개인전 축하파티'를 연다. 절친으로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배우 장수원, 개그맨 이진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수빈, 미술사학자 안현배가 초대됐다.

박신양은 "러시아 유학 시절 만난 친구에 대한 그리움으로 10년 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화가의 길을 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자신의 인생이 담긴 작품들을 절친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화가 박신양'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그는 아빠가 매일 그림 그리러 나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딸이 어느 날 자신에게 전한 말 한 마디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박신양은 배우 김혜수 덕분에 드라마에 데뷔하게 된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2004)에서 듀오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2001)을 부르며 프러포즈를 하는 명장면이 탄생하게 된 비화와 드라마 '싸인'(2011) 속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 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100번이 넘는 시신 부검을 참관했던 비하인드도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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