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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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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코미디언 신동엽을 만나자마자 눈물을 흘린 이유를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 MC 신동엽은 "오늘 개인적으로 진짜 친한 두 명의 동생이 나와서 굉장히 설렌다. 그런데 동생 두 명 중 한명이 너무 핫해졌다"며 최근 이혼을 발표한 황정음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우린 예전에 섭외를 했는데 요즘 다양한 마음과 감정이 생긴 상황에서 왔다"며 윤태영과 황정음을 조심스럽게 소개했다.

술과 안주를 함께 먹으며 대화를 이어나가던 중 황정음은 "이런 게 행복인 거 같다. 근데 그런 걸 못 즐기고 살았다.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까 동엽오빠 보는데 눈물이 팍 나왔다"고 했다. 신동엽 역시 "방송 전 마이크 차는데 갑자기 정음이가 눈물을 확 흘리더라"고 거들었다.

황정음은 "지금도 눈물 날 것 같다. 원래 우는 스타일 아닌데"라며 눈물을 닦았다. 이어 "아까 왜 눈물을 흘린 거냐"는 신동엽의 말에 "그냥 뭔가 저 때문에 약간 좀 피해가 있을 거 같은데 이렇게 진행을 한다는 게 감사하더라"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매주 함께 해주는 광고주님이 계시지만 이번 회에는 안 하겠다고 했다. 정음이가 여러 이슈들이 있으니. 그래서 그게 신경쓰고 미안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황정음은 "미안한것보다는 감사하고 감동했다. 오히려 '나 때문에 조회수 많이 나오겠네'라고 생각하면서 왔다. 그런데 이런 얘길 들으니 오빠가 워낙 멋진 사람인걸 알지만 더 그런게 왔다"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사실 두 사람이 온다고 해서 오늘을 기다렸다. 중간에 그런 이슈가 있어서 '정음이 멘털 괜찮나?' 생각했는데 아주 씩씩한 것 같다"며 "그런거 전혀 신경쓰지마라. 우리 되게 솔직한 프로그램이다. 너 때문에 조회수 많이 나올 것 같다. 미리 고맙다고 이야기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윤태영은 "저는 연기하면 안 떨리는데 예능하면 떨리더라"며 예능 출연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황정음은 "저는 연기하면서 엄청 떨린다"고 했지만, 윤태영은 "연기하는 거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포스가 엄청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정음은 "사주봐도 내가 치마 두른 남자라고 하더라"면서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남한테 관심없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남편한테도 관심없어서 9년동안 몰랐다"라며 이혼에 대해 스스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윤태영은 "1000만 뷰 나올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윤태영은 "얼마전에 김순옥 작가님을 만났는데 시즌2를 보면서 황정음 연기 너무 잘했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너한테(황정음) 문자한 거 기억나냐. '너 연기 너무 좋대. 너무 잘했다'라고했다. 그런데 답장이 없더라. 알고보니 다음날 (이혼) 기사가 나기 시작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황정음은 "나 바빴다. 우리 남편도 바쁘고, 나도 바쁘고. 우리 가족이 좀 바쁘네? 바쁘면 좋지 않냐. 나도 이제 좀 바쁘고 싶다. 각자"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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