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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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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정재희가 해트트릭 원맨쇼를 펼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강원FC를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포항은 1일 오후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강원에 4-2로 승리했다.

개막전서 울산 HD에 0-1로 패한 뒤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를 달린 포항은 승점 21점을 기록하며 2위 울산(승점 20·21득점)과 3위 김천 상무(승점 20·14득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최근 2연패를 당한 강원은 6위(승점 12)에 자리했다.

주중 로테이션을 가동한 포항은 허용준, 한찬희, 신광훈, 완델손 등을 벤치로 내리고 최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뒤 복귀한 홍윤상, 김동진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또 그동안 주로 교체 자원으로 뛴 정재희도 선발 기회를 얻었다.

강원은 득점 랭킹 공동 선두(7골)인 이상헌을 비롯해 야고와 양민혁, 유인수 등이 선발로 나섰다.

강원은 전반에 63%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려 14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37%의 점유율에 슈팅 4개만을 기록한 포항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포항은 전반 33분 역습 찬스에서 조르지의 크로스가 골대를 때리고 나오자 정재희가 낚아챈 뒤 왼발 슈팅으로 강원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도 포항의 카운터어택이 빛났고, 중심엔 정재희가 있었다.

정재희는 후반 7분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10분 뒤에도 상대 수비를 연달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뽑아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강원 야고에 이어 2호 해트트릭이다.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정재희는 7골로 이상헌, 이동경(울산)과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정한민, 조진혁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준 강원은 후반 30분 양민혁의 만회골로 추격했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정한민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포항을 압박했다.

하지만 포항은 더는 강원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호재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4-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재희의 오른발 슈팅이 강원 골대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이호재가 왼발로 차 넣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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