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눈물의 여왕' OST 7번째 주자…'일기'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김나영이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 OST 주자로 나섰다.

7일 오후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김나영이 참여한 '눈물의 여왕'의 OST Part.7 '일기'가 발매된다.

'일기'는 지나간 기억들을 일기를 통해 되감으며 대답 없는 고백, 닿지 못한 진심을 더욱 선명하게 담아낸 곡이다. 일기를 써 내려가듯 담담하고 솔직하게 쓰인 가사, 절제된 선율 끝에서 들려오는 김나영의 섬세하고 애절한 음색이 돋보인다. '눈물의 여왕'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과 오랜 호흡을 함께 해온 뮤지션 김경희가 협업한 곡이다. 이 곡은 지난 4회 중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접하고 기뻐하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 처음 등장해 깊은 몰입감을 안겼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3년 차 부부인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이 위기를 헤쳐가며 이룬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박지은 작가가 '사랑의 불시착'(2019~2020)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배우 김수현·김지원·박성훈·곽동연·이주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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