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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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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연세대가 한국체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에서는 결승전 진출을 건 참호격투 대장전이 진행됐다. 전(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4강전의 스페셜 코치로 함께했다.

이날 먼저 마지막 4강 진출권을 놓고 연세대와 한국체대가 데스매치를 벌였다. 심폐지구력과 균형감각, 민첩성을 고루 요구하는 무동력 트레드밀 릴레이로 진행된 데스매치에 해군특수전전단(UDT) 출신 방송인 덱스마저 "진짜 죽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연세대가 승리해 4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간발의 차이로 패배한 한국체대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자 격려의 박수가 쏟아져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4강전에는 연세대 출신인 곽윤기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대학체전' 시작 당시 연세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애교심을 뽐냈던 곽윤기는 4강에 올라온 후배들에게 "뒤는 내가 맡을 테니까 너희는 앞만 보고 가"는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아울러 '메달 순위 1위' 경희대가 '노(NO) 메달' 연세대를 4강 경기 상대로 지목하면서 매치가 성사됐다. 앞서 경희대에게 특훈을 선사한 레슬링 선수 장은실(전라남도체육회)은 곽윤기와 신경전을 펼쳐 분위기를 달궜다.

때마침 경희대와 연세대의 대장이 럭비를 하는 막내들로 선정돼 대결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휘슬이 울린 뒤 두 학교는 각자의 전략에 맞춰 움직였고 몸싸움이 격해지자 장은실은 "이거 진짜 찐이다"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몸싸움 끝에 탈락자가 속출했다. 4 대 1로 버티던 경희대 이현준이 결국 패배하면서 연세대는 '대학체전' 출전 이래 처음으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데스매치 저승사자들의 눈부신 활약에 학생들은 물론 코치진들도 감탄했고 선배 곽윤기는 기립박수로 후배들의 승리를 축하했다.

반면 '대학체전' 첫 패배를 맛본 경희대는 급격히 분위기가 가라앉아 패배의 아픔을 극복하고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국대와 용인대 사이 빅매치도 예고됐다. 4강전에서 살아남아 결승전에 오를 3개 팀은 14일 오후 9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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