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정다은, 남편 조우종과 교육관 갈등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방송인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교육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우종과 정다은의 새 집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학부모가 된 새로운 일상과 새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정다은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윤이의 등교 준비를 밀착 케어하며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새 집은 부부의 취향이 반영된 모던한 가구는 물론, 모델하우스 급 인테리어로 감탄을 유발했다. 특히 조우종의 새로운 방을 본 MC들은 업그레이드된 방에 강한 리액션을 보였다.

조우종은 학부모 모임에 간 정다은을 대신해 딸 아윤이와 10세, 5세 조카들의 육아에 나섰다. 조우종은 하교길에 "살아남기가 목표"라는 조카의 충격 발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조우종은 일일 '어린이 해방 데이'를 선언, 아이들과 파격적인 일탈을 자처했다. 심지어 조우종은 일방적으로 학원 결석 사실을 통해 정다은의 분노를 유발했다.

특히 조우종·정다은 부부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윤이의 교육관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서울대 출신 아내 정다은은 "우리도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 하지 않냐"며 완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우종은 "남들 따라하는 게 정답은 아니"라며 이전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조우종과 정다은은 2017년 결혼했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 모두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15년간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한 정다은은 서울대 출신, 엘리트 '엄친딸'의 표본인 인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