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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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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인 장영란(46)이 성형수술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연예인 최초! 성형 과정 공개하는 장영란(100%리얼, 이유 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오늘 드디어 성형합니다"라고 말했다. "아까 양치하면서 나의 마지막 눈에게 인사했다. 25년을 함께 살았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이제는 정말 치켜뜬 눈으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연예인 최초 성형 브이로그"라고 강조했다. 앞서 장영란은 눈 뜨는 힘이 부족해서 성형수술 상담을 받은 바 있다.

병원에 도착한 장영란은 "성형 브이로그라고 하지 말자. 눈의 기능적 개선 과정이다. 자꾸 눈꺼풀이 내려온다"고 설명했다. "어제까지도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 성형의 아이콘인데, 성형을 의외로 많이 안 했다. 겁이 많다"고 털어놨다. "지금 25년 만에 성형수술을 한다. 너무 떨린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선글라스를 벗은 뒤 눈을 공개했다. 본인이 받으려는 성형수술에 대해 "눈썹 밑에 스크래치를 내는 기법이다. 정확한 이름은 눈썹밑 거상술"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남편한테는 얘기했냐"고 물었다. 장영란은 "남편에게는 얘기하고, 아이들에게는 얘기 안 했다"고 답했다.

수술을 받은 장영란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의 반응을 물었다. 장영란을 본 남편 한창(44)은 "무서워. 여보가 아니야"고 말했다. 이어 "재혼한 거냐, 누구세요"라며 장영란의 달라진 외모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영란은 "새로 프러포즈를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창이 "안 힘들었냐"고 묻자 장영란은 "무서웠다"고 답했다. 한창은 자녀들에게 "엄마는 오늘 다시 태어났다"고 말했다. "리뉴얼 장영란, 우리 와이프 많이 예뻐해주세요"라고 했다.

장영란은 수술 2주 후의 모습을 공개한 뒤 "아직도 잔 부기가 있다. 눈 웃음이 된다"고 말했다. "지금 가장 좋은 건 눈을 편안하게 뜰 수 있다는 것이다. 자꾸 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실밥을 풀 수도 없다. 이 얼굴로 더 많은 웃음을 드릴테니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청했다.

앞서 장영란은 쌍꺼풀 3번, 앞트임 1번, 뒤트임 1번 총 5번의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이 지난달 12일 공개한 영상에는 성형수술 상담을 받는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 장영란은 "내가 성형의 아이콘이어서 그렇지 22, 23살 때 성형을 다 끝냈다. 25년째 칼을 한 번도 안댔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란은 한창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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