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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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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고은아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고은아는 8일 유튜브 웹예능 '논스톱하숙'에 출연해 방송인 송혜나,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제아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고은아는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은행에 가면 아침에 갔다가 밤에 나온다"며 "예금을 하러 은행을 갔는데 은행원이 상품 가입 설명하면 거절 못하고 다 듣고 온다. 그리고 상품 가입했는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고은아는 "원래는 장롱에다가 돈을 모아 놓고 살았다"며 "집에 불날까 봐 외출을 못했다. 그러고 나서 처음으로 남동생(미르)이랑 같이 돈다발 들고 은행에 간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방송에서 주당 이미지여서 술배틀 뜨자고 연락이 온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주량을 묻는 질문에 "(소주) 4병 정도 마셔야 기분 좋아진다. 숙취는 아예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술을 마시고 사귀기로 했던 남자친구를 일주일 동안 기억을 못한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은아는 과거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키스한 걸 본 적 있다면서 "걔네 머리채 잡고 끌고 나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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