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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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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김흥국이 예고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본격화했다.

17일 제작사 흥피쳐스에 따르면, 김흥국은 전날 강원 정선에서 윤희성 감독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이야기를 생애를 담은 영화 '목련이 필 때면' 촬영을 시작했다.

'목련이 필 때면'의 촬영 시작지인 정선은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2월 박 전 대통령(당시 국군 중령)이 속한 국군 9사단이 주둔하던 곳이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임시 막사로 쓰던 집을 찾은 흥피쳐스 김흥국 회장은 "대한민국 현대사 수레바퀴를 굴리던 영웅이 2주간 꿈 같은 시간을 보냈고, 우물물을 마시던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련이 필 때면'은 박 전 대통령과 육 여사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실록 영상과 재연 영상을 합친 영화다. 당초 '그리고 하얀 목련이 필 때면' 제목을 '목련이 필 때면'으로 변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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