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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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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의 선물에 아나운서 김대호가 감동한다.

19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비바리움 취미를 공유하는 코드 쿤스트와 김대호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코드 쿤스트와 김대호는 서울 상암MBC 앞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어딘가로 향하기 전 벤치에 앉아 햄버거로 식사를 했다. 김대호는 "난 기안84와 달라"라며 빨대 매너에 버금가는 장갑 매너를 보여줬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이게 빨대랑 뭐가 다르냐"며 기겁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식사를 마친 코드 쿤스트는 김대호를 만난 이유를 "비바리움에 입문하기 위해서 만났다. 약 2년 동안 고민한 취미"라고 설명했다. 비바리움은 관찰이나 연구 등을 목적으로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건에 맟게 작은 생태계를 조성한 공간을 의미한다.

김대호는 코드 쿤스트를 위해 자신의 비바리움 지식을 쏟아냈고, 코드 쿤스트는 시간을 내준 김대호에게 선물로 화답했다. 선물이 마음에 들어 눈을 못 떼던 김대호는 "오늘 코드 쿤스트를 위해 희생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비바리움 뿐만 아니라 비슷한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까지 공유하며 즐거워했다. 김대호는 "대화가 되니 위로도 되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고, 코드 쿤스트 역시 "호기심이 터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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