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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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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최대 K팝 기획사 하이브(HYBE)와 그룹 '뉴진스' 소속 자회사 어도어(ADOR)의 민희진 대표가 정면 충돌한 가운데, 뉴진스 멤버 민지가 공식 석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민지는 전날 오후 서울 성동구 인근에서 열린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포토월에 등장한 민지는 잠시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을 뿐 평소와 달리 다소 무거운 표정이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임원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는가 하면, 하이브가 보유 중인 어도어의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해오다 하이브 사내 감사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부인하면서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새 걸그룹 '아일릿'을 제작하면서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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