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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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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HYBE)와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들이 미국 빌보드로부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주요 인물로 주목 받았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024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The 2024 Billboard 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하이브 박지원 대표이사(CEO), 하이브 자회사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속한 빅히트 뮤직 신영재 대표, 역시 하이브 자회사로 그룹 '세븐틴'이 속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 온라인 콘서트·팬미팅 등을 진행하는 하이브 360 오유진 GM 등이 포함됐다. 하이브는 글로벌 뮤직 그룹으로 분류됐다.

오세아니아 & 아시아 뮤직그룹으로 분류된 카카오엔터·SM 경영진도 대거 같은 조사에 이름을 올렸다. 장윤중(Joseph Chang)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SM이사), SM 장철혁·탁영준 공동대표, SM 이성수 CAO와 함께 명단에 들었다.

빌보드는 하이브에 대해 미국 힙합 레이블 QC미디어홀딩스·라틴 레이블 엑자일 뮤직 인수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작년 실적 기준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매출 2조원(15억 달러)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사의 매출 대부분은 여전히 K팝 아티스트들로부터 나왔다고 짚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세븐(Seven)(feat. Latto)'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고,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도 같은 차트 1위에 올랐다고 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은 전 세계적으로 64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K팝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엔하이픈(ENHYPEN) 등의 팬데믹 이후 투어는 90회 공연에 120만 명의 콘서트 관객을 모았다.

또 빌보드는 카카오엔터와 SM엔터(에스파·NCT·라이즈)가 지난해 출범한 북미 통합 법인의 역할에 주목하며 "장윤중 대표는 K팝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양사의 북미 통합 법인 출범은 의미 있는 하나의 이정표라며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북미 통합 법인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확대 등 다양한 시도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빌보드는 "북미를 넘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 영국 엔터기업 '문앤백(Moon&Back)'과 협업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보이 그룹을 론칭하는 TV쇼를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카카오엔터의 레이블인 스타쉽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는 지난 3월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한 아레나 공연을 포함해 데뷔 후 첫 글로벌 투어를 진행 증"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2014년부터 매해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세계 음악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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