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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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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또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썼다.

3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당일 226만906장이 판매되며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한터차트 기준 K팝 가수가 발표한 베스트 앨범 사상 발매 첫날 최다 판매량이다"면서 "이미 인기를 끈 히트곡들을 모아 놓은 베스트 앨범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성과는 더욱 이례적"이라고 했다.

글로벌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7개 지역/국가 1위를 찍었다.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의 실시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 역시 글로벌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공개 직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스페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32개 국가/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유닛 신곡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힙합팀의 '라라리(LALALI)', 퍼포먼스팀의 '스펠(Spell)', 보컬팀의 '청춘찬가' 모두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메인 차트에 진입했다.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선 '마에스트로'와 유닛 신곡 3곡이 톱10에 들기도 했다.

세븐틴은 음반 발매와 더불어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SEVENT TOUR 'FOLLOW' AGAIN)'을 열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이 투어는 지난 27~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오는 5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으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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