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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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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여섯 멤버가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관련해 온라인상에 각종 루머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 측이 루머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사이버대 측은 30일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대학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는 글로벌사이버대가 사이비 종교 단체와 연관이 있고, 이 대학을 졸업한 BTS 멤버들이 해당 종교 단체와 인연으로 대학에 입학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대해 대학 측은 "BTS 멤버들은 2010년 빅히트 엔터의 오디션으로 발탁돼 2013년 데뷔했고 입학 시기도 데뷔 전, 또는 직후인 만큼 특정 단체와 연관 짓는 건 무리"라고 세계일보에 해명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 받아 정식 설립된 4년제 원격대학이다. 본교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하고 있다. 슈가가 2013년 3월 입학했고, 2014년 RM과 제이홉이, 2015년 뷔와 지민, 2017년 정국이 차례로 입학했다. 이들 모두 이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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