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이 핑클 리메이크…원어스, '나우' 재해석 한다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원어스'가 1세대 걸그룹 '핑클'의 메가 히트곡 '나우(Now)'를 리메이크한다.

11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원어스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나우 (Original by Fin.K.L)'를 발매한다.

앞서 원어스가 '나우'라는 제목의 싱글을 발표한다는 것은 공개됐지만, 핑클의 곡이라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로써 원어스는 2019년 데뷔 이래 리메이크 곡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

시대를 가리지 않는 좋은 음악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팬들에게 신선함을 전한다는 각오다. 4세대 보이그룹이 1세대 걸그룹의 노래를 소화한다는 것 자체로 눈길을 끈다.

'나우'는 2000년 발매 당시 청순 콘셉트의 핑클을 강렬한 이미지로 바꿔놓은 곡이다. 원어스 역시 음악과 퍼포먼스에 변주를 줘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RBW는 2022년 핑클을 비롯해 젝스키스, 클릭비, 카라 등을 키워낸 DSP미디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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