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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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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현아(31)의 극심한 다이어트로 인해 스태프들이 가슴을 졸였다고 털어놨다.

11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현아가 2년 만의 컴백곡 '큐앤에이(Q&A)' 안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현아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스타일리스트와 진지하게 논의하며 의상을 선택했다.

현아는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눈빛부터 돌변,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을 마친 현아는 매니저, 10여년 동안 함께 일해온 스타일리스트,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들과 뒤풀이에 나섰다.

스태프들은 현아가 김밥 한 알만을 먹으며 혹독한 다이어트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현아가 쓰러지지 않을까 몰래 가슴 졸여왔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헤어, 메이크업 등 각 스태프들은 스케줄에 임하는 현아의 표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의상도 신경쓰는 등 신중히 그녀의 컨디션을 체크했었다고.

현아는 최근 다른 방송에서도 "김밥 한 알 먹고 버티고 그랬더니 26살 때부터는 건강이 너무 악화됐다. 컨디션이 안 좋으니 무대를 잘하지 못하더라. 그때는 40㎏이었다"고 밝혔다.

현아 역시 스태프들에게 가슴에 묻어뒀던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눈물까지 흘렸다. 돈독한 우정을 과시한 이들의 모습으로 다른 이들도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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