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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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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비오(BE'O·유찬욱)가 정산금 문제를 두고 전 소속사 수장인 산이(San E·정산)와 첨예하게 입장이 갈리고 있다.

비오는 14일 개인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비오의 현 소속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전 소속사인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미정산금에 대한 법적 다툼을 대신 진행하고 있다.

비오는 "그 일 때문에 엄청나게 마음고생을 오랫동안 했다"며 "지금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회사가 나서서 저를 위해 같이 싸워주셨다. 그렇게 하면서도 이 일을 신경 쓰면 활동하는데 지장이 갈까 봐 지급받지 못한 정산금을 미리 해주셨다"고 밝혔다.

산이는 전날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빅플래닛메이드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게재하며 법원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해외 프로듀서에게 비오 곡 음원 수익 로열티 지급이 우선 아니냐. 프로듀서 역시 빅플래닛 몫은 빅플래닛이 지급해야 마땅하다고 하는데, 마침 오늘 딱 10일 만에 온 이메일 '돈은 빅플래닛이 받지만 로열티는 페임어스가 해결해라' 맞나. 매번 시간 끌며 변호사들과 논의해 돈 안 주려는 옹졸한 마인드"라고 일갈했다. 또 CCTV 캡처본을 올리며 "차회장님,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사진 속 인물은 건달이 아닌 당시 차가원 회장의 회사 직원이었다"며 산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오는 "제발 좀 상식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냥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상식선이라는 게 있지 않냐"며 산이의 주장을 반박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에 따르면, 비오는 2022년 2월 비오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페임어스의 미정산을 알게 됐다. 수입액에서 비용을 공제한 뒤 남은 금액을 배분하는 것으로 계약했는데, 페임어스가 전체 매출액을 일정 비율로 나눈 뒤 비오의 몫에서 전체 비용을 빼고 지급했다는 주장이다.

빅플래닛메이드는 "당사는 위법적인 배분을 시정하고 올바른 정산금을 지급하라고 내용증명 등을 통해 촉구했으나 페임어스 측이 응하지 않아 결국 법적 다툼을 하게 된 상태"라고 했다. 첫 변론기일은 내달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비오는 2020년 싱글 '몬스터'로 데뷔했다. 2021년 엠넷 '쇼미더머니 10'에서 3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산이는 2008년 래퍼 버벌진트의 '누명' 피처링을 하며 데뷔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페임어스를 직접 설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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