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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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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목소리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영국박물관(대영박물관)의 한국어 공식 오디오 가이드에 담긴다. 소속사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HYBE) 내홍에도 흔들리기는커녕 다방면에서 입지를 더 구축하고 있다.

14일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영국박물관 한국실 내 주요 전시 작품 소개 음성 녹음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뉴진스가 우리말로 해설한 작품은 청자 꽃무늬 정병, 1300년대 상감청자, 조선백자 달항아리, 불교의 사천왕 그림, 1700년대 한국 전통 기술을 사용해 재현된 건축물 사랑방 등이다.

뉴진스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소개하는 뜻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 많이 분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진스와 함께한 '한국 테마' 투어는 이날부터 영국박물관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는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청동 두상 등 일부 로만 브리튼(Roman Britain) 유물에 대한 뉴진스의 한국어 설명도 포함됐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로 컴백한다. 이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4곡이 실린다. 지난달 27일 선공개된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뉴진스는 이어 6월 2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함과 동시에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연다. 뉴진스는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 히로시 후지와라(Hiroshi Fujiwara)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협업 소식을 전하며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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