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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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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물 '아침마당'에서는 대표 코너 '행복한 금요일 - 쌍쌍파티'(이하 '쌍쌍파티') 1주년 특집이 방송됐다. 게스트로 트로트 가수 김연자·박현빈·윤수현·빈예서가 함께했다.

이날 먼저 김연자는 지난 25일 발매한 신곡 '고맙습니다' 무대로 '쌍쌍파티'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지난 25일 KBS 2TV에서 방송된 '김연자 더 글로리'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 김연자는 "'쌍쌍파티'도 50주년 방송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박현빈은 "김연자 선배님은 저한테 용돈을 주신 몇 안 되는 분이다. 그것도 환율이 높을 때 일본에서 엔화로 주신 잊을 수 없는 선배님"이라고 미담을 공개했다.

윤수현 역시 김연자가 롤모델이라며 "이렇게 함께하는 게 영광"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연자는 후배들에게 칭찬으로 화답했다. 빈예서의 무대를 본 김연자는 "완급 조절도 잘하고 호흡도 완벽하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김연자는 이날 방송의 엔딩곡으로 어머니를 향한 마음이 담긴 노래인 '어머니의 계절'(2024)을 열창하다 눈물을 흘려 이목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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