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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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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연예계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놓는다.

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JTBC 예능물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떠난 여행의 둘째 날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 날 여정에 앞서 경주 여행 첫날밤, 이효리의 제안으로 모녀는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여행 전 모녀는 제작진에게 "서로를 끌어안고 자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낸 만큼, 첫날밤부터 이효리와 엄마가 서로 끌어안고 자는 모습이 공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여행 둘째 날을 맞은 모녀는 경주의 숨은 여행지, 아름다운 바다 감포와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오르는 놀이공원 경주월드를 찾아 나서며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효리 엄마는 79세의 나이에도 이효리를 위해 감포 바닷가의 비탈진 갯바위를 용기 있게 넘나든다. 경주월드에서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에 도전하며 막내딸과 '단둘이' 떠난 여행을 위해 노력한다. 이효리 모녀는 티격태격 톰과 제리 같은 '현실 모녀 케미'를 보여준다.

더불어 "너 연예인 활동하면서 제일 힘들었을 때가 언제야?"라는 조심스러운 질문에 이효리는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엄마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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