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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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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용감한 형사들3'에서 피해자를 참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범인을 뒤쫓는다.

7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 임상도·이주엽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한 공장 담벼락에서 피 묻은 비닐과 사람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검정 이민 가방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시신은 꽁꽁 감싸져 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팔과 다리가 잘려 상반신만 있는 토막 시신이었다.

부검 결과 흉기에 찔린 자창이 26군데나 확인된다. 특히 시신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생머리카락 몇 가닥과 손톱 일부분이 발견되기도 했다.

신원을 확인해 보니 피해자는 면접을 보기 위해 외출한 뒤 실종 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수사팀은 이민 가방이 버려진 공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같은 장소를 두 번이나 지나간 수상한 외제차를 발견한다.

이와 동시에 피해자의 통화기록에서 이전에는 단 한 번도 통화한 적 없던 인물이 드러난다. 외제차와도 밀접한 연결고리를 찾으면서 범인의 꼬리를 잡게 된다.

피해자가 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외제차가 멈춰 선 곳은 무인텔이었다. 그리고 그 차가 그곳을 빠져나간 건, 입실한 지 사흘째 되던 날이었다.

무인텔에서 벌어진 일은 무엇이고, 범인은 피해자를 왜 그토록 참혹한 방식으로 살해한 것인지 토막살인사건의 전말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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