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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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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근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초신성 걸그룹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비롯 SM엔터테인먼트 간판 그룹들의 곡을 다수 작곡한 프로듀서 켄지(KENZIE·김연정)가 하이브 레이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투어스'(TWS)의 신곡 작업에 참여했다.

13일 플레디스 등에 따르면, 켄지는 투어스가 오는 24일 발매하는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 수록곡 '내가 태양이라면'을 작사·작곡했다.

물론 켄지는 SM하고만 독점 작업하는 건 아니다. 투어스 전에도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의 솔로곡 '팝!'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른 소속사 아이돌 그룹의 곡에도 다수 참여했다.

그런데 '아시아의 별' 보아의 '마이 네임', 그룹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다만세)부터 그룹 '레드벨벳'이 오는 24일 발매하는 새 앨범 '코스믹(Cosmic)' 타이틀곡 '코스믹' 작업까지 상당수 SM 곡들에 참여하며 이 회사의 상징적인 존재로 통하는 히트 메이커다. 'NCT 드림'이 리메이크한 그룹 'H.O.T.'의 '캔디' 편곡 작업을 맡기도 했다.

특히 투어스와 함께 5세대 K팝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SM 신인 그룹 '라이즈'의 프롤로그 싱글 '메모리즈(Memories)' 작업에도 참여했다.

'SMP'를 이끈 주인공인 프로듀서 유영진이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를 따라 SM을 떠난 이후 SM의 색깔을 만들어주고 있는 주인공이 켄지다.

이에 따라 켄지가 SM과 함께 K팝을 대표하는 하이브와 만나 어떤 다른 색깔을 빚어낼 지 K팝 팬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투어스의 '내가 태양이라면' 작사는 켄지 단독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번에 투어스와 레드벨벳의 앨범 발매 날짜도 같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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