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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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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황보라가 의료 파업과 출산 시기가 맞물려 제왕절개 통증을 그대로 감당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웤톡'이 지난 16일 공개한 영상에서 황보라는 "하반신 마취를 하고 '감각 없죠?' 물어보시는데, 있는 거 같더라"고 밝혔다.

"칼 대면 되게 아플 것 같았다. (감각이)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지체하면 혼날 것 같아서 감각이 없다고 했다. '이제 칼로 찢어요' 하고 뭐를 싹 대는 느낌이 드는데 밑에 분주했다. 너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하반신이 아팠는데, 소리가 다 들리더라. '조금 아플 거예요' 그러고 뭔가가 배 위에서 쿵 눌렀다"고 말했다. "확 누르고 '응애 응애' 소리가 났다. 아기가 태지에 둘러쌓여 허옇게 돼서 내 옆에 왔다. 내가 약간 기억을 상실했다"고 떠올렸다.

"내가 해냈다는 느낌도 있고, 무섭다는 느낌도 있고,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는데 아기를 딱 보고 '무서워요. 신랑 주세요' 이랬다. 눈을 뜨니 병실이었다. 생각보다 (제왕절개가) 너무 아팠다. 무통 주사를 맞으면 안 아프다던데, 다음날 미친 듯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누가 칼로 배를 찢어서 쑤시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황보라는 의료 파업으로 인해 페인버스터없이 제왕절개 수술 후 통증을 온전히 감당해야 했다고 밝혔다.

"페인버스터라는 게 있는데 아플 때마다 누르는 거라고 하더라. 근데 나에게는 페인버스터라는 걸 안 줬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알아보니 의료 파업 때문에 담당 의사가 없다는 거다. 내가 그걸(통증)을 다 견디고 있었다. 2~3일 지나니 좀 낫더라. 지금 의외로 상처가 크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했다. 김영훈은 탤런트 김용건 아들이자 영화배우 하정우 동생이다.

황보라는 난임의 시간을 거쳐 아이를 갖게 됐다. 시험관 시술을 4차까지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황보라는 지난달 23일 득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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