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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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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정형돈이 전(前) 국가정보원 직원과 만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는 '30년 짬바 국정원 등판! 안기부 때 입사라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전 국정원 직원인 채성준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채 교수는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국정원에 있었다. 안기부 시절에 입사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형돈은 채 교수에게 "솔직히 북한에 우리 스파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채 교수는 "없다고 할 수도 없고, 있다고 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정형돈은 "그럼 우리나라에 북한 스파이도 있겠네요"라고 물었고, 채 교수는 "당연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북한 간첩이 있다면, 우리도 북한하고 어쨌든 체제 경쟁을 하고 살아남아야 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당연히 북한에 우리 간첩이 있어야 된다. 있어야 되는데 있다는 말씀을 드릴 수도 없고 없다는 말씀을 드릴 수도 없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채 교수에게 "북한에서 저 알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알겠죠 이렇게 유명한 분을 북한에서 왜 모르겠냐"는 답변에 정형돈은 "어떻게 북한에서 날 아냐?"고 되물었다.

채 교수는 "북한에선 남한 인물을 계속 집중적으로 봐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이렇게 유명한데 (리스트에) 들어가 있겠다"며 "위험하진 않지만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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