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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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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애플TV와 국내 방송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경찰 수사에도 여전히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와 성착취물 공유사이트를 운영한 3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

하지만 이 남성이 운영한 사이트와 유사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들은 구글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8일 현재 구글을 통해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다.

이 같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들은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노출시켜 광고 수익금을 벌어들이는데 운영자들은 가상화폐나 차명계좌를 사용해 범죄수익금을 챙기고 있다.

구글을 통해 접속한 A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첫 화면부터 불법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광고와 드라마, 영화 등 콘테츠를 안내했다.

콘테츠를 선택하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영상이 재생된다.

이 사이트는 최근 잦은 도메인 차단으로 인해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며 차단 시 우회 접속할 수 있는 별도의 가이드를 만들어 안내하고 있었다.

실제로 해당 가이드에는 텔레그램 주소 등을 게시해 사이트 차단 시 접속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경찰의 수사 등으로 접속이 차단돼도 이용자들은 얼마든지 다시 해당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모집을 위해 주로 텔레그램이나 다크 웹에서 광고를 하는데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도 같은 방법으로 이용자들을 모집했다.

지속적으로 접속경로(URL)를 바꾸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사이트 폐쇄가 최선의 방법이다.

이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물을 새롭게 개설한 다른 사이트로 쉽게 끌어올 수 있어 유사 사이트들 개설이 쉬운 점도 문제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사이트로 영상물을 연결해 실행할 수 있다"며 "적발된 사이트 운영자도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와 불법 성착취물 공유 사이트를 7개 운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서버를 해외에 두고 있는데 기관 협조 등을 통해 사이버 범죄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올해 영화, 드라마, 웹툰 등을 불법 유통하는 저작권 침해 사이트 및 대체 사이트를 적발해 차단한 사례는 3000여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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