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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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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나는 솔로' 20기에서 네 커플이 탄생했다. 정숙·영호(가명)는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19일 방송한 ENA 나는 솔로에선 정숙·영호를 비롯해 영숙·영철, 영자·상철, 현숙·영식이 최종 선택해 커플로 이뤄졌다.

영호는 최종 선택 전 정숙에게 "너 같은 사람을 만났을 때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있었다"며 김동률의 '내 사람'을 불렀다. "2절은 네가 나랑 결혼한다고 하면 들려줄게"라고 해 설레게 했다. 정숙은 "남편 될 사람이 축가를 불러주는 게 꿈이었다"며 팔짱을 꼈다. 정숙은 영호를 위해 아침 식사로 국밥을 준비했다. 영호는 "나랑 국밥 자주 먹을래?"라며 프러포즈했고, 정숙은 "영호야, 우리 오늘부터 1일 1 뽀뽀 하자"라며 좋아라했다. 커플이 된 후 정숙은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여기서 차 팔고 갈 것"이라고 해 웃음을 줬다.

이날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정숙·영호는 현커(현실커플)라고 밝혔다. 영호는 “150일째 잘 사귀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귀띔했다. 정숙은 "'서로 방생하지 말라'는 글 많이 봤다. 그 바람대로 잘 만나고 있다"며 행복해했다.

영숙·영철과 영자·상철, 현숙·영식 커플은 모두 헤어진 상태라고 했다. 광수와 영자는 방송에서 커플이 되지 않았지만, 이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광수는 "연애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여러분이 아는 분"이라며 영자를 바라봤다. 영자는 "그렇게 됐다"며 웃었고, 광수는 "영자님과 연애한 지 120일"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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