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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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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아침 드라마에서 연기로 '주스 아저씨'로 잘 알려진 배우 박동빈이 16개월 된 딸에 관해 얘기하며 선천적으로 심장이 좋지 않아 단계적인 수술을 받고 있다고 했다.

박동빈은 아내인 배우 이상이와 함께 2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상담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나와 딸 지유를 언급하며 "임신 7개월 차에 선천성 복합 심장 기형을 진단 받았다"고 밝혔다. 박동빈은 "다계적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사망하게 되는 병인데, 저희는 단게적 수술을 선택해서 지금 3회 차 수술까지 끝났다"고 말했다. 박동빈은 이상이와 2020년 결혼했고, 지난해 딸을 낳았다.

박동빈은 54세에 아빠가 돼 "불안하다"고도 했다. 그는 "삶에 남아있는 시간을 생각하게 되니까 잘할 수 있을까? 자신감도 많이 저하된 것 같고, 불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엔 딸의 할아버지로 오해받은 적도 있다며 딸이 커서 상처 받지 않을까 걱정도 한다고 했다. 박동빈은 1969년생이고, 이상이는 박동빈보다 12살 어리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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