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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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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사생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던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런쥔이 일반인 번호를 사생으로 오인해 공개 저격했다. 논란이 되자 소속사가 대신 사과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현재 런쥔은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피해자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런쥔은 전날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그만 전화하세요. 이분 번호 공개합니다"라며 전화번호를 노출했다. 자신에게 걸려 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생각한 것이다. 이후 번호 주인 A씨는 자신은 사생이 아니라며 욕설 메시지와 전화가 빗발쳐 경찰에 신고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에 일반인의 번호를 확인 없이 공개적인 곳에 유출한 런쥔의 행동이 경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속사는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피해자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문의했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분께 연락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런쥔은 이전에도 몇 차례 사생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4월 사생팬으로부터 악성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1일에는 버블에 장문의 글을 올려 사생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런쥔은 사생이 개인적인 스케줄에도 따라와 비행기 옆자리에서 몰래 사진을 찍거나 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황장애, 우울증 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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