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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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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오연수가 결혼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오연수는 23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MC 서장훈이 두 아들에게 전해줄 조언으로 '결혼 없이 평생 자유로운 연애'와 '첫사랑과 결혼해서 평생 살기' 중 하나만 골라 달라고 하자 전자를 택했다.

그는 "(노총각 아들들을 둔 '미우새') 어머님들께 욕 먹을 수 있지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제 생활이 불행해서가 아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연수 자신은 첫사랑인 배우 손지창을 만나 결혼하면서 이번 생은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녀는 "어릴 때 일만 해서 남자를 만날 새가 없었다. 그래서 망했다고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오연수와 손지창은 1998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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