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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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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42)이 아내인 제이제이(39·박지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는 줄리엔 강, 제이제이 부부가 처음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가 한창일 때 콘텐츠 촬영때문에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기억이 안 난다. 얼굴이 예뻐서 마스크를 안 썼던 것 같다"고 했다.

줄리엔 강은 "(제이제이를) 처음 봤을 때, 와 한국 몸매가···"라고 말했다. "처음 봤다. 솔직히 말하면 골반이···"라고 떠올렸다. 아울러 "성격도 성실한 느낌이었다. 전혀 가식도 없고 내숭도 없었다"고 했다.

제이제이는 "저는 외국인이랑은 사귈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저는 한국에서만 살았다. 물론 외국에 여행을 갔지만, 처음에 (줄리엔강이) 외국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이제이는 "그런데 같이 지내다보니 희석이 되더라. 내가 외국인이랑 사귀어 하면서 신기해했다"고 했다.

줄리엔 강은 제이제이가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 이상형에 대해 "섹시한 찐따(바보라는 뜻의 은어)를 좋아한다. 공부를 잘하고, 맨날 집에만 있는데 섹시한 여자를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프랑스, 캐나다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와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며, 그해 6월에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달 10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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