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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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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의 '2024 월드투어'가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유럽 투어도 성료했다.

25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1일과 23일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와 베를린 우버 아레나에서 각각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아이유는 이번 유럽 공연에서도 각 도시의 어린이 댄서들과 함께 아기자기한 무대를 꾸민 '홀씨'로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후 '블루밍' '에잇' '러브 윈스 올'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특히 아이유는 런던 공연에서 통기타를 들고 나와 영국 싱어송라이터 코린 베일리 래의 '라이크 어 스타'(2006)'를 불렀다. 해당 곡은 아이유가 과거 기타를 처음 칠 때 배웠던 노래 중 하나다.

이담은 "아이유가 종종 애창한다고 밝혀왔던 곡으로, 현지 관객에게도 뜻깊은 의미로 전해졌다"고 소개했다.

아이유는 래가 지난 2011년 3월10일 내한공연했을 당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데 이어 공연 중간 그녀와 '풋 유어 레코즈 온'을 래와 듀엣하기도 했었다.

아이유는 런던과 베를린에서 각각 공식 세트리스트를 마치고 진행된 앙앙코르에서 다른 곡들을 불렀다. 런던에선 '섬데이' '라일락' '러브 포엠', 베를린에선 '러브 포엠' '팔레트'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담은 "유럽 팬들 역시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매 순간마다 열정적으로 표현했으며, 응원법과 떼창은 물론 '슬로건 이벤트'를 준비해 선보였다"고 귀띔했다.

아이유는 슬로건 이벤트에 "태어나서 런던을 3번째 방문하는데, 그때마다 비가 내렸다면, 이번엔 날씨부터 너무 좋았다. 세트리스트에서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을 제외하려다, 공연 당일 스트로베리 문이 뜬다는 말에 다시 추가했다. 이렇게 슬로건 이벤트까지 준비해 줘서 운명적인 드라마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베를린에서는 '시간의 바깥'에서 슬로건 이벤트가 진행되자 "가사에 더 몰입하게 해서 울컥했다. '드디어 기다림의 이유를 만나러'라는 곡의 가사가 아이유와 팬들의 모습인 것 같아서, 정말 천재적인 타이밍에 천재적인 문구였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유의 팬 사랑은 유럽에서도 이어졌다. 미리 공부한 영어와 독일어로 대화하는 것은 물론, 공연 VCR에서 각기 다른 영상을 공개했다.

런던에서는 팬들을 위해 호텔방에서 정성스레 작성한 친필 메시지를, 베를린에서는 현지 팬들이 미리 준비한 메시지 북을 세심히 읽는 아이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그녀는 역조공 선물을 전원 증정했다. '코인(Coin)'에서는 열정적인 응원을 선보인 각 도시 팬에게 코인 소품을 전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뷰 오브 더 아츠(viewofthearts)'는 아이유 공연 관람 후 "한 곡 한 곡이 가슴 벅찬 감동과 치밀함으로 전달됐다. 이런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수 있는 한국의 여성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참석한 최고의 공연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9~3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Impact Challenger Hall)1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 공연 역시 매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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