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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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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이 입대 전 이발 할 때 따라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울진 않는다고 말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선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 입대 관련 얘기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김구라는 "동현이 머리 깎을 때 가겠다"고 했다. 제작진이 "동현이 군대 가면 아버지가 울 것 같다는 댓글이 많다"고 하자 김구라는 "그건 아니다. 울어야 정상인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안 우는 사람은 홀대 받는다. 감정이 메말랐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또 다른 쪽에 마음이 움직이는 게 있다. 어쨌든 본인이 자원해서 가는 거고, 또 가야 하는 거라서 간다는데 그런 건 없다"고 했다.

김동현은 다음 달 중 해병대 입대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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