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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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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민정이 임신 중 근황을 공개했다.

김민정은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만삭 사진을 게재했다. "첫째 때랑 너무 다른 배 크기에 사진 찍고 저도 놀랐네요. 3주 전에 찍은 사진이라 지금은 더 배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 둘째는 아들입니다. 늘 딸 엄마가 되고 싶었던 터라 아들 엄마가 될 거라곤 상상도 안 해봤는데 둘째가 아들"이라고 밝혔다.

김민정은 "배 속에서 노는 게 다르네요. 발로 차고 엉덩이로 밀고 주먹으로 다다다다..안에서 축구를 하는지, 복싱을 하는지 배가 들썩거려요"라고 했다.

또 "발이 쑤욱 나와서 제가 톡톡 건드려주면 재밌는 듯 다른 곳으로 쑥 내밀고 그렇게 한참을 엄마랑 놉니다. 오밤중 두더지 잡기 하는 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콩콩아 엄마 배 속을 맘껏 즐기렴.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곧 만나자"고 했다.

1987년생인 김민정은 2011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동기 아나운서 조충현과 2016년 결혼해 2022년 딸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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