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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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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최병길(46) PD가 성우 서유리(39)와 이혼 과정에서 채무 관계 등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파산을 신청했다.

최 PD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결국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다른 답이 없다. 어떻게든 채워 주시겠지. 미리 감사"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서유리가 제시한 합의금에 대해 많이 부당하니 주변에서 소송을 하라고 한다면서도 "더 이상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건 싫다고 했다. 목사님 아들임에 감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눈앞은 너무 캄캄한데 어떻게든 살아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서유리와 최 PD는 2019년 혼인신고했으나, 5년 여 만인 올해 3월 파경을 맞았다. 재산 등과 관련 의견 차로 이혼 조정 중인 상태다.

서유리는 최 PD가 올해 말까지 3억2000만원 가량을 갚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최 PD는 서유리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성립된 금액이라며 갚아야 할 돈은 7000만원이라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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